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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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FM' 배성재 "우리나라 축구 4강 진출 가능성↑"

기사입력 2016.08.11 15:49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중계로 브라질 현지에 있는 배성재 아나운서가 현지 소식을 전했다. 

11일 방송된 SBS파워FM '호란의 파워FM'에는 배성재가 전화연결로 출연해 한국 대 멕시코 축구 경기 관련 소식을 전했따. 

이날 배성재는 "방금 중계 끝나고 최고의 기분으로 한식당에 와있습니다. 붉은 악마들과 식사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경기만 봤을 뿐인데 취한 기분이다. 사실 멕시코가 워낙 강팀이라 경기내용 면에서는 우리보다 우위였지만, 우리 선수들이 잘 버텨내면서 결국 멕시코를 잡았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DJ 호란이 오늘의 MVP를 뽑아달라 묻자 "권창훈 선수의 결승골에 목이 터져라 소리를 질렀지만, 그 골이 있기까지 90분 내내 상대 공격수들을 방어한 수비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개인적으로는 철벽 수비를 보여준 울산의 정승현 선수를 MVP로 뽑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배성재는 "이런 수비력이라면 공격력이 좋은 우리나라로서는 4강 진출 해볼 만하다. 다음 상대는 북중미의 나라 온두라스"라며 "잘하는 팀이지만 아르헨티나보다는 심리적 부담이 덜하다"고 4강 진출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또 조1위로 8강에 진출한 선수들을 위해 퀸의 'We are the champions'를 신청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 대 온두라스 경기는 오는 14일 오전 6시 50분부터 생중계 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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