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판타스틱' 박시연, 김태훈, 지수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JTBC 새 금토드라마 '판타스틱'은 11일 배우 박시연, 김태훈, 지수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세 사람이 맡은 역할과 매력이 한 눈에 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박시연은 정치명문가의 며느리 백설 역을 맡았다. '현모양처 코스프레'로 얌전하게 살아가다 진정한 우정과 사랑을 찾아가는 캐릭터다. 화끈한 성격의 백설은 예쁘장한 외모와는 달리 학창시절에 오토바이 좀 탔던 '센 언니'지만, 성질 다 죽이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조신한 여자로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는 인물. 연하남 지수(김상욱 역)와 보여줄 커플 연기에도 기대가 모인다.
김태훈의 연기 변신 또한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캐릭터 포스터 속 김태훈은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장난끼 넘치는 표정으로 역대급 연기변신에 대한 기대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김태훈은 시한부 작가 이소혜(김현주 분)의 주치의이자 5년 째 투병 중인 암환자 홍준기를 맡았다. 지수가 맡은 김상욱은 변호사이자 우월한 비주얼의 소유자다. 포스터에 적혀 있는 "누나씨, 나이가 무슨 상관이에요"라는 저돌적인 멘트가 지수를 표현한다.
'판타스틱'은 오늘만 사는 드라마 작가 이소혜와 발연기 장인 톱스타 류해성(주상욱)의 짜릿한 기한 한정 연애담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청춘시대' 후속으로 오는 9월 2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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