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펜싱] 김정환, 결승 진출 좌절…동메달 결정전

[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남자 사브르 김정환이 금메달 도전에 실패했다.

김정환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경기장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4강전에서 아론 실라기(헝가리)에게 12-15로 패배했다.

초반부터 힘들게 경기를 풀어갔다. 초반 잇따른 실점으로 0-5로 끌려가던 김정환은 1피리어드를 4-8로 마쳤다.

2피리어드 역시 실라기의 공세가 계속된 가운데 김정환은 12-13까지 추격에 성공했다. 그러나 끝내 역전에 실패했고, 결국 12-15로 경기를 내줘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김정환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메달 획득을 노린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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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