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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대신 선택한 'W', 신의 한 수였다…13.8%로 '자체 최고 경신'

기사입력 2016.08.11 06:36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W' 시청률이 상승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W'는 전국 기준 시청률 13.8%를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12.2%)보다 1.6%P 상승했고 종전의 자체 최고 시청률(13.5%)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된 'W'에서는 오연주(한효주 분)가 어린 시절 강철(이종석) 캐릭터를 만들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박수봉(이시언)은 "내가 예전에 들었던 건데. 강철 캐릭터가 누나가 만든 거라고 그랬거든요. 누나가 어릴 때 만든 이야기를 따와서 만든 거라고. 기억 안 나요?"라며 물었다.

이때 오연주는 과거 기억을 떠올렸다. 오연주는 "나이 열여덟. 고등학교 2학년. 사격 국가대표"라며 강철 캐릭터를 구상했다. 오연주는 친구에게 전화를 받았고, "나 지금 바빠. 내 이상형을 드디어 찾았어"라며 캐릭터 설정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같은 시각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는 7.9%를 기록했다.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는 2016 리우 올림픽 중계 관계로 결방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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