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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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쿡가대표' 최현석X오세득, 미국팀에 勝 '결승전다운 박빙' (종합)

기사입력 2016.08.11 00:35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쿡가대표' 최현석과 오세득이 미국팀에 승리,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10일 방송된 JTBC '쿡가대표' 마지막 방송에서는 월드 챔피언십 결승 라운드가 진행됐다. 한국의 이연복, 샘킴 셰프와 두바이의 벤자민, 롤란드 셰프가 3위를 놓고 대결했다. 또 최현석, 오세득 셰프와 루퍼트, 캐리 셰프가 최강자의 자리를 두고 경쟁했다.

3, 4위 결정전에서 이연복, 샘킴은 새우만두를 준비했다. 이연복은 15분 안에 만두피를 직접 만들어 순식간에 새우만두를 빚었다. 그 사이 두바이팀은 바게트와 새우를 숯불에 구웠다. 또 방울토마토와 모시조개 육수를 이용해 토마토소스를 만들었다.

두바이팀은 1분 30초를 남겨두고 종을 쳤다. 하지만 두바이팀은 샤프란 아이올리를 올리는 것을 깜빡했다는 것을 알아챘다. 황급히 플레이팅을 다시 시작했다. 한국 팀도 시간이 모자라기는 마찬가지였다. 심혈을 기울인 파슬리 오일을 올리지 않았다. 심사 결과 두바이팀이 4:1로 한국팀에 승리를 거뒀다. 두바이팀이 3위에 올랐고 이연복, 샘킴 셰프는 최종 4위가 됐다.

이어진 결승전에서 최현석, 오세득은 민어의 부레를 이용한 딤섬을 예고했고 미국팀은 독도 꽃새우 등의 새우와 호박, 사과를 재료로 요리를 시작했다. 특히 최현석은 자신의 주특기인 분자 요리법을 이용할 것이라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한국팀은 고비를 맞이했다. 브로콜리가 느리게 익었고 민어찜 또한 불안했다. 반면 미국팀은 부부가 마치 한 몸인 듯 찰떡궁합을 자랑하며 요리를 진행했다. 미국팀은 5분을 남겨두고 플레이팅을 시작했다. 샘킴은 미국팀의 플레이팅을 보고 "진짜 잘한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한국팀은 주어진 15분의 시간을 1초도 남김없이 사용했다.

투표 결과 한국1팀이 미국팀에 3:2로 승리했다. 최현석과 오세득은 결과를 확인한 후 포효했다. 최현석은 앞치마를 던지는 세리머니를 보여줬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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