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이대호(34)가 무안타로 부진했다.
이대호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에 위치한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대호는 2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을 가졌지만, 상대 투수 다니엘 노리스의 2구를 공략하지 못하며 병살타를 기록했다.
4회초에도 이대호는 침묵했다. 그는 무사 3루 득점권 기회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그러나 이대호는 얕은 중견수 뜬공을 기록해 타점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결국 이대호는 6회말 무사 만루 상황에서 애덤 린드와 교체됐다..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2할5푼6리로 하락했다. 이대호는 세 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지만, 아쉬움만을 남긴 채 경기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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