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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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김현수, 연속 안타 마감…볼티모어 석패

기사입력 2016.08.10 13:32 / 기사수정 2016.08.10 13:33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김현수가 연속 안타 행진을 '10'에서 마감했다.

김현수는 10일(이하 한국시간)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랙티스와의 원정 경기에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김현수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마감됐다. 그의 시즌 타율도 3할2푼6리로 하락했다.

김현수는 1회초 첫 타석 상대 선발 투수 재커리 닐에게 1루수 땅볼을 기록하며 물러났다.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도 김현수는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그는 닐과 4구 승부를 펼쳤지만, 투수 땅볼로 아웃됐다.

1-2로 한 점 차로 리드를 뺏긴 가운데 김현수는 7회초 2사 3루 득점권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김현수는 또다시 투수 땅볼을 기록하며 침묵했다.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김현수는 무사 1루에서 병살타를 쳐내 끝내 안타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경기에서는 볼티모어 타선을 단 2안타로 묶은 오클랜드가 2-1로 승리했다. 오클랜드의 선발 투수 닐은 5⅓이닝 1실점 2피안타 1탈삼진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그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오른 리암 렌드릭스(1⅔이닝 무실점)-존 액스포드(1이닝 무실점)-라이언 매드슨(1이닝 무실점)도 호투를 펼쳐 팀의 리드를 지켰다.

오클랜드는 3회말 1사 1,2루 기회에서 발렌시이가 1타점 적시타를 쳐 결승 타점을 기록했다. 이후 타석에 들어선 데이비스는 우익수 쪽 희생플라이로 팀의 두 번째 점수를 만들어냈다. 볼티모어는 4회초 존스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역전에 실패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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