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남자 양궁 세계랭킹 8위 이승윤(21,코오롱)이 개인전 32강에 진출했다.
이승윤은 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자네이루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개인전 64강서 히젠지 사비에르(브라질)를 세트 점수 6-2(28-22, 30-27, 27-28, 28-26)으로 제압했다.
전날 대표팀 에이스인 김우진(24,청주시청)이 뜻밖의 32강전 패배로 분위기가 가라앉은 가운데 바통을 이어받은 이승윤은 가뿐하게 첫 경기를 통과하며 메달을 향한 도전을 시작했다.
먼저 사대에 선 이승윤은 첫발을 9점으로 출발해 9점과 10점을 쏘면서 첫 경기를 28-22로 가뿐하게 잡아냈다. 2세트를 텐텐텐으로 마감한 이승윤은 3세트에서도 10점 행진을 이어갔지만 마지막 시도에서 8점에 그치면서 아쉽게 한 세트를 내줬다. 숨을 가다듬은 이승윤은 4세트서 마무리하며 세트점수 6-2로 마무리했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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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