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박진태 기자] 오지환(LG)이 개인 첫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오지환은 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팀 간 11차전에서 5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3-0으로 앞선 5회초 1사 만루 기회에서 바뀐 투수 신재웅의 초구 126km/h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은 오지환의 개인 첫 만루 홈런이었다. LG는 오지환의 활약에 힘입어 5회초 SK에 7-0으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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