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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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4만 관객 돌파…장기 흥행 이어가나

기사입력 2016.08.09 11:58 / 기사수정 2016.08.09 11:5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제66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화제가 된 '우리들'이 누적 관객수 4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6월 16일 개봉 이후 올해의 한국영화로 주목을 받으며 장기 상영을 이어가고 있는 '우리들'이 개봉 55일 만인 오늘 누적관객수 4만 명(9일 오전 11시 기준 40,093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해 비슷한 시기에 개봉되어 다양성 영화의 붐을 일으켰던 '한여름의 판타지아'의 누적 관객수 36,680명을 뛰어넘는 기록이자, 지난 3월 개봉부터 현재까지 누적관객수 189,056명을 돌파한 '글로리데이'에 이은 2016년 한국 다양성 극영화 흥행 2위에 올랐다.
 
'우리들'은 혼자가 되고 싶지 않은 외톨이 선과 비밀을 가진 전학생 지아의 복잡미묘한 여름을 그리며 표현에 서툴고 사람에 멍든 우리들의 마음을 흔드는 작품이다. 제66회 베를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전 세계 10개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신인 감독과 ‘아이들’이 주인공이라는 것, 76개의 적은 스크린에서 상영을 시작하였으나, 복잡미묘한 인간관계를 드라마틱하게 담아낸 스토리, 윤가은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 성인배우 못지않은 아역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인다.

'우리들' 측은 "여름 극장가 성수기를 맞이해 다양한 한국영화 화제작들과 해외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대거 개봉되었음에도 작품성과 진심이 담긴 좋은 작품을 찾는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입소문으로 장기 상영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밝혔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포스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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