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최후의 보루였던 김지연(28, 익산시청)마저 패했다. 김지연이 로레타 굴로타(이탈리아)를 넘지 못하고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올림픽 2연패 도전도 좌절됐다.
김지연은 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여자 펜싱 사브르 16강전 굴로타와의 경기에서 13-15로 패했다.
김지연은 1회전 초반에 2연속 실점을 내주며 답답하게 풀어갔다. 다행히 2득점을 연속으로 따내면서 동점을 만들었고 2점을 더 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치열한 접전을 펼친 김지연은 연속 3점을 따내며 1회전을 8-5로 리드하며 마쳤다.
2회전에서 선취점을 따낸 김지연은 이후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고 살얼음판 승부를 펼치며 11-11에서 맞섰다. 하지만 이후 내리 3점을 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13-15로 패하고 말았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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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