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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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해철 프로듀싱한 밴드, 오는 18일 데뷔 EP 정식 발매

기사입력 2016.08.07 21:57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고(故) 신해철이 프로듀서와 제작을 맡았던 밴드 ‘프로젝트 갈릴레오’가 신해철의 유족들이 설립한 주식회사 넥스트 유나이티드의 도움으로 데뷔 EP를 발매한다.
 
밴드 '프로젝트 갈릴레오'는 노종헌과 한로빈 두 사람으로 구성됐으며 두 사람이 전곡을 작사, 작곡 그리고 연주 및 프로듀싱까지 전부 도맡아 작업했다. 둘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에 기반, 록밴드 본연의 사운드에 충실하면서도 하드록, 얼터너티브록, 모던록 등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인다. 
 
이번에 발매된 EP 'Homeworks'는 스승이자 팀의 프로듀서였던 고 신해철이 그들에게 남긴 '숙제'를 풀어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학생이 '숙제'를 마치고 '졸업'을 하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듯, Project Galileo는 이제 막 그들이 하고싶은 이야기를 세상에 노래하기 시작했다.
 
타이틀곡인 ‘Home’은 두 사람이 서로에게, 혹은 같은 고민을 가지고 방황하는 다른 누군가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방황한다고 해서 길을 잃은 것은 아니다"고 노래하고 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또래들을 격려하며 던지는 메세지. 그만큼 가장 애착을 가지고 오랜 기간 작업한 곡이다. 얼터너티브록 스타일의 간결한 코드 진행에 풍부한 편곡을 더해 몽환적인 사운드의 대곡을 만들어냈다.

‘프로젝트 갈릴레오’의 데뷔앨범 ‘Homeworks’는 오는 18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정식 발매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비트로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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