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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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감독 "김주찬 컨디션 좋다…DH 선발 출장"

기사입력 2016.08.07 17:51 / 기사수정 2016.08.07 17:51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구, 나유리 기자] 빠른 회복력을 보인 김주찬이 복귀 첫날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KIA 타이거즈는 7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외야수 김주찬과 포수 이성우를 1군 엔트리에 등록시켰다. 지난달말 광주 NC전 도중 사구에 맞아 견갑골 미세 골절상을 입었던 김주찬은 약 2주일간 재활 기간을 거친 후 6일 퓨처스리그에서 1경기를 뛰고 복귀했다.

김기태 감독은 "복귀 첫날이니 수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오늘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한다"고 예고했다. 이날 KIA는 나지완-노수광-윤정우가 외야를 채운다.

한편 포수 백용환과 외야수 오준혁이 2군에 내려갔다. 김기태 감독은 "백용환이 최근 타격감도 좋지 않고 여러모로 휴식이 필요해보였다. 지금 젊은 선수들이 돌아가며 체력을 보충할 필요가 있다. 후반기 전력을 다하려면 백용환 역시 2군에서 잠시 조정을 해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올 시즌 주로 지명타자로 출장 중인 나지완의 수비 투입은 지난 5월 18일 잠실 두산전 이후 2개월 하고도 보름만이다. 김주형 역시 올 시즌 처음 2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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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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