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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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수영] 안세현, 女 접영 100m 결선 진출 실패

기사입력 2016.08.07 10:25 / 기사수정 2016.08.07 10:42


[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대한민국 여자 수영 간판' 안세현(21,울산광역시청)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수영 여자 접영 100m 결선행 티켓을 따내는데 아쉽게 실패했다.

안세현은 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아쿠아틱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 접영 100m 준결승 2조 경기에 출전했다. 7번 레인을 배정받은 안세현은 57초95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었고 조 6위, 전체 10위로 결선 진출이 가능한 전체 8위 안에는 들지 못하며 결선 진출에는 실패했다. 2조 1위로 들어온 스웨덴의 사라스조스트롬은 55초84를 기록하며 올림픽 기록을 갈아치웠다.

앞서 열렸던 예선 5조 경기에서 2번 레인을 배정받은 안세현은 위치의 불리함을 이겨내고 57초80을 기록, 조 3위로 들어왔다. 전체 11위를 차지하며 준결승 진출에 성공한 안세현이었지만 준결승에서는 예선보다 0.15초 처지는 기록으로 아쉬움을 삼켜야했다. 안세현은 오는 10일 접영 200m 종목에 출전해 다시 한번 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편 안세현은 지난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여자 혼계영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유망주로, 지난 4월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겸해 치러졌던 제88회 동아수영대회에서는 57초61로 한국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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