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은지원, 이규한, 정진운이 온양 온천시장 한복판에서 눈물을 흘렸다.
JTBC '천하장사'에 출연하고 있는 멤버들은 온양 온천시장의 명물이었던 온궁 라디오 활성화를 위해 일일 DJ가 되어 '보이는 라디오' 진행 대결을 펼쳤다.
그 결과 은지원, 이규한, 정진운이 속한 '삼돌아이' 팀이 아쉽게 패해, '패배의 슬픔'이란 벌칙을 받게 됐다. '패배의 슬픔'이란 대결에서 패배한 슬픔을 눈물로 표현해야만 퇴근할 수 있는 벌칙이다.
클로징 촬영이 끝나자 멤버들은 각자의 방법으로 눈물을 흘릴 준비를 했다. 연기자가 본업인 이규한은 순식간에 슬픈 감정 연기에 들어갔다. 진운은 본인의 뺨을 때리며 눈물을 흘리려 했지만 실패했다. 결국 휴지를 뾰족하게 말아 코를 쑤시는 특별한 조치(?)를 취했으나, 눈물이 아닌 재채기만 나와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반면, 지원은 다른 멤버들과 달리 금세 눈시울을 붉혀 지켜보던 제작진과 팬들을 놀라게 했다.
가장 먼저 퇴근할 멤버는 누가 될 것인가. 7일 오후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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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