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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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틋' 배수지, 애절한 눈물 연기…시청자도 울렸다

기사입력 2016.08.05 10:01 / 기사수정 2016.08.05 10:02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함부로 애틋하게' 배수지가 그간 쌓아온 감정을 눈물로 터뜨렸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10회에서는 신준영(김우빈 분)과 함께 떠나려 했던 여행이 무산되고, 설상가상으로 유치장에 갇힌 노을(배수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빠의 뺑소니 사건을 조작한 최현준(유오성)을 마주친 노을은 충동적으로 그를 차로 칠 생각을 하고 거칠게 차를 몰았다.
 
그러나 갑자기 나타난 신준영을 보고 운전대를 꺾어 최현준은 크게 다치지 않았지만 노을은 이로 인해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당했다. 유치장에 갇힌 노을은 꿈에서 죽은 아빠를 만나고,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며 무너져버렸다.
 
"그 돈 받고 아빠 잊어버리려고. 안 그럼 내가 죽어버릴 것 같아서 그 돈 받았어. 근데 나 너무 힘들어 아빠. 아빠 있는 데 나도 좀 데려가 주면 안 돼?"라고 말하며 오열했다. 노을의 눈물은 세 가족의 행복했던 과거와 비교되며 더 큰 비극을 선사했다.
 
특히 배수지는 아빠를 잃고 힘겹게 살아온 노을의 감정에 완벽하게 몰입해 애절한 눈물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한편, '함부로 애틋하게'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ava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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