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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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브라질 신성' 제수스 영입…내년 1월 합류

기사입력 2016.08.04 08:45 / 기사수정 2016.08.04 08:45

류민규 기자
 
[엑스포츠뉴스 류민규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브라질 차세대 스타로 주목 받고 있는 가브리엘 제수스(19) 영입에 성공했다.

4일(한국시간) 맨시티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브라질 출신의 가브리엘 제수스의 클럽 합류를 기쁜 마음으로 발표한다"고 밝히며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제수스는 브라질 스타 네이마르(24, 바르셀로나)와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는 브라질의 기대주다. 2015년 브라질 명문 파우메이라스에서 프로 데뷔를 가진 제수스는 39경기에서 19골을 터트리는 등의 활약을 선보이며 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또한 지난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는 주전으로 나서며 브라질을 준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제수스는 "맨시티는 세계의 최고 클럽 중 하나다. 그래서 맨시티와 계약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면서 "나는 맨시티의 팬들에게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주기를 매우 기대하고 있으며 우리의 미래가 좋을 것"이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수스는 자국에서 열리는 2016 리우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로서 출전이 예정돼있으며 이후 파우메이라스에서 시즌을 마치고 2017년 1월에 맨시티에 합류한다.

skyryu34@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류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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