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광주, 나유리 기자] 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브렛 필이 다시 1점차로 좁히는 홈런을 터트렸다.
필은 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9차전에서 팀이 6-8로 뒤진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윤규진을 상대한 필은 초구 볼 이후 2구째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올 시즌 자신의 16호 홈런.
필의 홈런으로 KIA는 다시 7-8, 1점차로 한화를 뒤쫓았다. 두 팀은 현재 1회부터 4점, 6점을 주고 받는 난타전 양상을 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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