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누적 관객수 900만 돌파…특별 포스터 공개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부산행'이 2일 누적 관객수 900만을 돌파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부산행'은 2일 오후 6시 50분 누적 관객수 9,000,547명을 모으며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달 20일 개봉한 '부산행'은 작년 여름 쌍천만 흥행 기록을 세운 '베테랑'(19일), '암살'(20일)의 900만 돌파 시점보다 빠른 속도로 흥행 돌풍을 이어나가고 있다.
 
'부산행' 측은 관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흥행 감사 특별 포스터를 공개했다. 기차에 매달려 있는 수 많은 이상감염자들의 모습과 그들을 떼어내기 위한 석우(공유 분)의 모습은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긴박한 상황의 고조를 암시한다. 초기 방어에 성공한 안전 지대 부산으로 향하는 석우가 사랑하는 딸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다. 공유, 정유미, 마동석, 김수안 등이 출연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포스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