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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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호주 여자 수구대표팀 4명, 바이러스 감염으로 격리

기사입력 2016.08.02 15:16 / 기사수정 2016.08.02 15:17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는 호주 여자 수구대표팀 선수 4명이 위장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감염돼 격리 조치 됐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 등 호주 언론은 2일(이하 한국시각) "리우데자네이루에 도착한 네 명의 올림픽 여자 수구대표팀 선수가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격리 조치 됐다"고 보도했다. 키티 칠러 호주 선수단장은 선수들이 이날 리우에 도착하기 전에 훈련을 위해 머물던 이탈리아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날 리우에 도착한 바이러스 감염 선수들은 선수촌이 아닌 대체 숙소에서 외부인과의 접촉 없이 48시간 동안 지내게 된다. 48시간 동안 팀 닥터의 관찰 아래 생활하다, 이후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격리는 해제될 예정이다. 키티 칠러 단장은 이번 격리 조치가 팀 동료는 물론 다른 나라 선수들에게도 바이러스를 전파하지 않으려는 목적임을 설명했다.

한편 호주 여자 수구대표팀은 9일 러시아를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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