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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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연속 장타' 이대호, 1안타 1타점…타율 0.264

기사입력 2016.08.02 13:44 / 기사수정 2016.08.02 14:27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이대호(34)가 두 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쳤다.

이대호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에 위치한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 경기에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2회말 첫 타석 상대 선발 투수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의 2구를 받아쳤지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5회말 두 번째 타석서도 이대호는 로드리게스와 7구 접전 끝에 삼진으로 아웃돼 아쉬움을 사켰다.

그러나 이대호는 0-0으로 맞선 7회말 1사 1,2루 득점권 기회에서 로드리게스의 초구 93마일 투심패스트볼을 공략해 중견수 쪽 1타점 2루타를 작렬시켜 선취 점수를 팀에게 가져다줬다.

두 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은 이대호는 1-2로 뒤진 9회말 세스 스미스와 교체됐다. 이대호는 3타수 1안타(2루타) 1타점을 기록했고, 시즌 타율을 2할6푼4리로 소폭 끌어올렸다.

최근 일곱 경기 타율 1할1푼8리를 기록하며 부진에 빠져있던 이대호는 전날 경기에 이어 연속 장타를 터뜨리며 타격감 회복에 발판을 만들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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