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여자의 비밀' 오민석이 김윤서를 향해 날 선 경고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저녁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 26회에서는 유강우(오민석 분)가 자신과 강지유(소이현)의 뒤를 쫓는 오동수(이선구)를 목격했다. 그는 동수와 채서린(김윤서), 두 사람이 지유의 사고와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본능적으로 직감했다.
지유와 함께 있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는 등 납득할 수 없는 동수의 행동에 화가 난 강우는 그의 핸드폰을 집어 던지며 "그 사람한테 가서 똑똑히 전해라. 다시 한 번 우리 뒤를 밟으면 그땐 내가 가만있지 않겠다"며 으름장을 놨다.
이에, 동수로부터 미행이 발각됐음을 보고받은 서린은 동수의 행동이 지극히 개인적인 판단에서 불거진 것이며, 자신은 단지 강우의 경호를 위해 동수를 붙인 것이라 둘러댔다. 하지만, 강우는 쉽게 넘어가지 않았다.
강우는 그런 서린을 향해 "오래전에 당신이 그랬지. 당신은 당신 사랑을 할 테니 나는 내 사랑을 하라고"라며 "나한테 사람을 붙이는 것까지는 참아줄 수 있지만, 강지유 그 여자를 다치게 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내 경고 무시하지 않는 게 좋을 거다"고 경고하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한편, '여자의 비밀'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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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