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이진욱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 A씨가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있다.
1일 수서경찰서는 엑스포츠뉴스에 "이진욱을 고소한 여성 A씨가 현재 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결과는 오늘 심야나 내일 오전에나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 결과에 따라 A씨가 구속 수사를 받게 될지 여부가 결정된다.
이미 A씨가 자신의 무고 혐의를 시인했지만, 조사 과정에서 진술을 번복함에 따라 사전구속영장이 신청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씨는 지난달 12일 이진욱이 자신의 집에서 성폭행했다며 14일 이진욱을 고소했고, 이진욱은 무고죄로 A씨를 맞고소했다. 이후 양 측은 경찰에 출석해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받았고, 이후 A씨가 무고를 시인한 뒤 거짓말탐지기 조사 결과 또한 '거짓'으로 나왔다.
마지막으로 수서경찰서는 "이진욱에 대해서는 수사가 마무리된 단계다"라며 "추가 소환이나 조사는 아직 계획된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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