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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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갑순이' 김규리 "대본도 보기 전부터 출연 결심했다"

기사입력 2016.08.01 15:14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김규리가 '우리 갑순이'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SBS '우리 갑순이' 기자간담회에서 김규리는 "이 드라마를 하면서 내 스스로도 정말 좋은 기운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서 그는 "사람 향기가 그리워서 가족극을 하고 싶었는데 마침 하게됐다. 쉽게 이야기하면 우리 드라마에는 '선수'들이 많다. 이야기가 끊이지 않고 복잡복잡하게 재밌는 이야기들이 만들어질 것이다. 특히 문영남 작가님이 너무 글을 재밌게 써주고 계시다. 처음 같이 작업해서 그런지 너무 재밌고 캐릭터 한명 한명씩 다 빛난다. 나도 처음이라 어떻게 표현을 해야할지 고민이 있지만 열심히 공부해서 잘 연기하면 잘 될 것 같다"고 답했다.

또 "사실 내가 지금 매니지먼트가 없다. 그런데 아는 대표님이 우연히 '미팅 해볼래?'라고 제안하셨고, 운동을 하다가 급하게 작가님과 감독님을 뵙게 됐다. SBS 주말극이란 드라마만 듣고 딱 들어갔는데 작가님이 '오! 너다'라며 캐스팅 하셨다"며 "촬영하고 있는데 너무 재밌고 즐겁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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