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양의지가 '헤드샷 후유증'을 털고 1군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양의지는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1군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진행했다.
양의지는 지난 23일 잠실 LG전에서 4회초 타석에서 최동환이 던진 공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다.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검사를 받은 결과 특이 사항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26일 고척 넥센전을 앞두고 어지러움증을 호소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후 휴식을 취한 양의지는 30일 1군에 합류한 양의지는 이날 타격 훈련을 소화했다. 두산 관계자에 따르면 양의지 스스로도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고 느끼고 있다.
김태형 감독은 "다음주 경산에서 있는 삼성 라이온즈 2군과의 퓨처스 경기에 이틀 정도 뛴 다음에 금요일(8월 5일)에 1군에 등록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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