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모모랜드를 찾아서' 2회 영상이 온라인상에 사전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오후 7시 방송 예정이던 Mnet '모모랜드를 찾아서' 2화 영상이 방송 전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29일 오후 6시 27분께 디시인사이드 '프로듀스101' 갤러리에는 '모모랜드 2화 보기'라는 제목으로 한 게시물이 게재됐다. 게시물에는 약 45분 가량의 영상이 첨부돼 있는데, 이 영상은 29일 방송 예정이던 '모모랜드를 찾아서' 풀영상이었던 것.
'모모랜드를 찾아서'는 더블킥 컴퍼니의 새로운 걸그룹 '모모랜드'로 데뷔하기 위한 10인의 연습생 서바이벌기를 다룬다. 더블킥 컴퍼니가 제작비를 지원하기 때문에 방송 전 영상 유출은 회사에 금전적 피해를 줄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더블킥 컴퍼니 관계자는 "방송 영상을 우리 측에서는 가지고 있지 않다. 영상이 어떤 경로로 유출 됐는지 진상 조사를 경찰에 의뢰한 상황"이라며 "유출 경로와 의도 등 진상이 밝혀진다면 관련자에 대한 민형사상의 소송도 불사할 것"이라고 강경 대응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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