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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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23경기 연속 무패' 자신의 역사에 도전

기사입력 2016.07.29 15:35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전북 현대가 광주FC를 상대로 프로축구 최다 연속무패 신기록에 도전한다. 전북이 전북을 넘으려는 움직임이다. 

전북은 오는 30일 홈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3라운드를 치른다. 지난 24일 울산 현대에 역전승하며 지난해 자신이 세웠던 22경기 연속 무패 기록과 타이를 이룬 전북은 광주전에서 신기록에 도전한다.  

전북은 기록 달성을 위해 최정예 멤버를 가동한다. 울산전서 결승골을 넣은 김신욱을 비롯해 경고누적에서 벗어난 이종호가 공격 주축으로 나선다. 이동국도 부상을 털고 교체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가능한 모든 공격 자원을 총동원할 전북이지만 정작 걱정은 수비다. 전북은 울산전에서 측면수비수 최철순이 퇴장을 당하면서 광주전에 나서지 못한다. 그 자리를 대체할 수 있는 김창수와 한교원이 아직 경기를 뛸 몸상태가 아니다. 어린 수비수 김영찬이 있지만 기록 도전 경기를 책임질 만한 단단함을 갖췄는지는 의문이다. 

대기록에 도전하는 최강희 감독은 "기록에 연연했으면 오히려 지금까지 오지 못했을 것"이라며 "선수들이 기록보다 팀을 위해 욕심을 냈고 홈팬들의 열정이 더해졌기에 가능했다"고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필승을 다짐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전북 구단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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