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종서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28)가 2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김현수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오의 맞대결에서 2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던 김현수는 지난 27일 복귀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그리고 이날도 안타를 추가하면서 복귀 후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첫 타석에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난 그는 4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존 그레이의 속구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쳤다. 그러나 후속타가 불발되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6회말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현수는 8회말에는 무사 주자 1루 상황에서 내야 땅볼을 쳐 야수 선택으로 출루했지만, 이번에도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김현수는 이날 경기를 4타수 1안타로 마쳤고, 시즌 타율은 3할2푼7리가 됐다.
한편 볼티모어는 1-3으로 패배해 2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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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