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유리 기자] 트레버 로젠탈(26,세인트루이스)이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로젠탈을 15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등록했다. 이유는 오른쪽 어깨 염증. 어깨 부위에 불편함을 호소했던 그는 결국 잠시 재활 과정을 거치게 됐고, 세인트루이스는 댄 키케퍼를 불러올렸다.
세인트루이스의 굳건한 마무리 투수였던 로젠탈은 올 시즌 2승 5패 14세이브 평균자책점 5.13으로 부진했다. 올 시즌도 마무리로 시작했으나 오승환에게 마무리 자리도 빼앗겼다. 어깨 염증과 부진의 연관성도 추측된다.
한편 신뢰를 쌓아 마무리 자리를 꿰찬 오승환에게는 또다른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승환은 51경기에서 2승 1패 5세이브 51⅓이닝 평균자책점 1.75 피안타율 0.162 WHIP 0.86으로 호투 중이다. 7월 들어서 5차례 세이브에 성공하며 팀의 수호신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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