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강정호가 19일 만에 장타를 신고했다.
강정호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 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 경기에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1회말 1사 3루 상황에서 첫 타석을 가졌고, 상대 선발 투수 펠릭스 에르난데스에게 유격수 땅볼을 쳐내 1타점을 기록했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강정호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지만, 6회말 결국 장타로써 침묵을 깼다.
그는 4-7로 뒤진 6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에르난데스의 91마일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익수 쪽 2루타를 쳐냈다.
이 2루타는 19일 만에 기록한 강정호의 장타였다. 한편 피츠버그는 6회말 현재 시애틀에 4-7로 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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