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이종서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7월 마지막주 첫 경기에서 웃었다.
롯데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간 9차전 맞대결에서 12-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시즌 전적 44승 45패를 기록했다.
이날 선발 투수 브룩스 레일리가 4⅓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던 가운데 박진형(1⅔이닝 무실점)-윤길현(⅓이닝 3실점)-김유영(⅓이닝 무실점)-홍성민(⅓이닝 무실점)-이명우(⅔이닝 무실점)-손승락(1⅓이닝 무실점)이 마운드를 지켰다.
아울러 타선에서는 홈런 3방 포함 장·단 17안타를 날리면서 LG 마운드를 공략했다. 특히 김문호는 4회초 개인통산 두 번째 만루 홈런을 날리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를 마친 뒤 조원우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고, 중요한 경기였다. 맥스웰이 잘해줬고, 김문호의 결정적인 홈런으로 경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 투수진이 조금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손승락이 경기의 마무리를 잘해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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