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배우 이진욱 측이 A씨의 무고혐의 자백 보도와 관련 "아직 정확한 정황을 전해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 매체는 26일 이진욱을 고소한 A씨가 경찰 조사 도중 무고를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A씨가 무고를 인정한 것이 사실로 드러나면 이진욱은 성폭행 혐의를 완전히 벗게 된다.
이와 관련, 이진욱 소속사 씨앤코이앤에스 관계자는 26일 엑스포츠뉴스에 "아직 경찰로부터 정확하게 입장을 전달받지 못했다. 상황을 파악 중이며, 아직 공식입장을 발표할 단계는 아니다"고 말을 아꼈다.
앞서 서울 수서경찰서 관계자는 25일 "이진욱을 고소한 고소인 A씨의 무고 혐의가 어느 정도 드러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A씨의 무고 혐의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A씨는 지난 14일 이진욱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고, 15일 이같은 사실이 보도됐다. 이후 이진욱은 16일 A씨를 맞고소했고, 이튿날인 17일 경찰에 출석해 11시간 동안의 밤샘 조사를 마쳤다. 이 과정에서 양 측은 계속해서 자신들의 입장을 내놨으나, 이들의 입장은 첨예하게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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