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종서 기자] 박병호(30,미네소타)가 무력시위를 이어갔다.
박병호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포터킷의 맥코이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 산하 트리플A팀 포터킷과의 맞대결에서 6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박병호는 홈런과 2루타를 날리는 등 타격감을 한껏 과시했다.
1회와 4회 삼진으로 물러난 박병호는 6회 상대 선발 투수 저스틴 헨리의 공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날렸다. 지난 24일까지 경기 연속 홈런을 날린 이후 이틀만에 나온 시즌 6호 홈런.
9회에는 바뀐 투수 챈들러 쉐퍼드를 상대 좌측 방면 2루타를 터트리면서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이날 박병호는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 2삼진으로 경기를 마쳤고, 마이너리그 타율은 2할9푼2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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