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피노 웨이버공시…피어밴드 후보군에 포함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피노 방출, 피어밴드 영입 리스트 포함.

kt wiz가 24일 KBO(한국야구위원회)에 외국인 투수 요한 피노에 대한 웨이버공시를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피노는 지난 4월 세 경기에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5.94를 기록하며 팀에 기대를 모았던 투수였다. 그러나 피노는 17일 수원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좌측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두 달 여가 지난 이후 피노는 6월 복귀했지만, 구위를 회복하지 못하며 3패 1홀드만을 기록했다. 결국 피노는 22일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또다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kt 관계자는 "오늘 KBO에 피노의 방출을 통보했다.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넥센 히어로즈에서 나온 라이언 피어밴드를 포함해 다양한 후보군에서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영입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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