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김우빈과 이종석, 두 절친의 대결로 주목받았던 수목극 시청률에서 '함부로 애틋하게'가 'W'의 선전 속에서도 1위를 지켜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는 12.9%(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11.0%)보다 1.9%P 상승한 수치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준영(김우빈 분)이 노을(수지)을 향해 공개 프러포즈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이로 인해 신준영의 팬들로부터 수난을 당하기 시작한 노을의 고군분투가 담겼다.
한편 같은날 첫 방송된 MBC 'W'는 8.6%(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됐던 MBC '운빨로맨스' 마지막회 방송분(6.4%)보다 2.2%P 상승한 수치로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W' 첫회에서는 만화와 현실을 오가는 'W'의 세계에서 강철(이종석 분)과 오연주(한효주)의 첫 이야기가 그려졌다.
한편 '함부로 애틋하게'와 'W'가 동반 시청률 상승을 한 것에 반해, SBS '원티드'는 5.4%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난 방송분보다 2.3%P 시청률이 하락했다.
'W'의 수목극 대전 합류로, 절대 강자도 절대 약자도 없던 수목극에 활기가 불어 넣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KBS 2TV,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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