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첫방①] '시온엄마' 한혜진, MC로 안방 귀환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한혜진이 SBS 새 파일럿 '다시쓰는 육아일기-미운우리새끼'로 안방 복귀에 나선다.

'다시쓰는 육아일기-미운우리새끼'가 20일 첫 선을 보인다. 곽승영 PD가 연출에 나섰고, 신동엽과 서장훈, 한혜진이 MC로 김건모와 김제동, 허지웅이 노총각들의 일상을 공개한다. 김건모와 김제동, 허지웅의 어머니도 출연한다. 

한혜진은 지난 2013년 기성용과 결혼 후 SBS '따뜻한 말 한마디' 출연 이후 줄곧 휴식을 취해왔다. 첫 딸 기시온을 얻고 육아에 전념하면서 자연스레 방송과는 잠시 거리를 두었던 것. 그런 그가 '다시쓰는 육아일기-미운우리새끼'로 본격적인 안방복귀를 신고한다. 

어느덧 아이엄마가 된 한혜진의 마음을 흔든 것은 단연 '다시쓰는 육아일기'라는 부분에서다. 실제로 아이의 육아일기를 쓰고 있는 엄마이기에, 노총각들의 어머니와 함께 하는 예능에 매력을 느꼈던 것. 한 방송 관계자는 "마치 어제 방송을 하다온 것처럼 자연스럽게 잘 녹아들더라"며 한혜진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순발력 또한 여전했다는 것. 

본격적인 방송이 처음이라 다소 낯설 수 있는 어머니들을 편안하게 챙기는 것도 MC의 몫이다. 한혜진은 신동엽, 서장훈과 함께 이들을 배려하며 녹화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오랜만에 엄마가 돼 돌아온 한혜진이 '다시쓰는 육아일기-미운우리새끼'를 통해 변치않은 예능감과 물 흐르는 듯 자연스러운 진행능력을 선보일 것인지 관심을 끈다. 

'다시쓰는 육아일기-미운우리새끼'는 20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미운우리새끼'첫방①] '시온엄마' 한혜진, MC로 안방 귀환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