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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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코' 탁재훈, 지상파 MC 복귀에 눈물 "SBS는 5년만"

기사입력 2016.07.18 19:49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 정지원 기자] 가수 겸 방송인 탁재훈이 첫 지상파 MC 복귀 현장에서 눈물을 보였다.
 
탁재훈은 25일 첫 방송되는 SBS '디스코-셀프디스코믹클럽'에서 지상파 MC 복귀를 알리며 눈물을 글썽인다.
 
SBS ‘디스코’는 디지털 시대에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잊힐 권리’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신개념 IT 토크 버라이어티다. 출연진들은 자신의 포털사이트 연관검색어를 살펴보고 그중 지우고 싶은 흑역사와 관련된 검색어를 골라 셀프디스 토크를 선보인다.
 
MC를 맡은 탁재훈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셀프디스에 앞장선 덕에 녹화장에는 폭소가 만발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평소 잦은 지각으로 연예계 지각의 아이콘처럼 여겨졌던 탁재훈이 ‘디스코’ 녹화장에 가장 먼저 도착하자 출연진들은 과거 목격했던 그의 지각 에피소드를 쏟아냈다.
 
장우혁은 “내가 지난 10년 동안 탁재훈을 기다린 시간만 합쳐도 무려 1년은 될 것”이라고 폭로하며 종지부를 찍었다. 이에 탁재훈은 “이 프로그램은 나한테 중요하다. SBS 출연은 5년만"이라며 감개무량한 듯 눈물까지 글썽였다고.
 
과연 탁재훈이 심기일전하고 선보이는 셀프디스는 얼마나 강력할까. 25일 오후 11시 방송.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SBS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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