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류승수와 조동혁이 사하라 사막 입성의 길에서 숨막히는 공포를 느낀다.
KBS 2TV ‘수상한 휴가’의 오늘(18일) 방송에선 모로코 마라케시부터 사라하 사막까지 이어지는 1000km 바이크 종주에 나선 류승수, 조동혁의 마지막 여행기가 그려진다.
이들은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이자 세계 최대의 모래사막인 사하라 사막에 도착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렸다. 하지만 메마르고 광활한 사하라 사막은 이방인을 절대 쉽게 받아주지 않았다. 사막으로 향하던 중 지금껏 만나보지 못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모래 폭풍을 만난 것.
모래 폭풍을 뚫고 지나가기로 결심한 이들은 거침없이 앞으로 전진 했지만 시야를 완벽하게 차단하는 뿌연 먼지와 헬멧 사이로 들어와 숨을 턱턱 막히게 하는 모래 알갱이들, 바이크를 쓰러트릴 것 같은 거센 바람에 겁을 먹고 말았다. 이에 조동혁은 “진짜 무섭다”, “죽으러 들어가는 것 같았어”라며 살 떨리는 공포심을 드러냈다고.
마지막까지 순탄치 않은 '류조형제' 류승수, 조동혁의 모로코 1000km 횡단 여행은 오늘(18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수상한 휴가'에서 만날 수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BS 2TV '수상한 휴가'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