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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 남부, 3년만의 승리…신성현 MVP·박세진 우수투수 (종합)

기사입력 2016.07.15 20:17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고척, 나유리 기자] 프로야구의 미래를 볼 수 있는 퓨처스리그 별전쟁이 남부팀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16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이 열렸다. 상무 박치왕 감독이 북부팀을, 경찰 유승안 감독이 남부팀을 맡아 12개 퓨처스 양대 리그 스타들이 경기에 나섰다. 

이날 시구는 '야구 신동'으로 불리는 성북초 리틀야구단 소속 최수재 군이 맡았다. 만 7세의 어린 나이인 최 군은 시속 70km/h에 가까운 빠른 공을 던지며 고학년 초등학생들과 견줘도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쳐 주목 받았다. 



상무 야구단 박치왕 감독이 북부팀을, 경찰 야구단 유승안 감독이 남부팀을 각각 이끈 가운데 최선호(중견수,삼성)-이성규(유격수,삼성)-권희동(좌익수,상무)-한동민(DH,상무)-황대인(3루수,KIA)-김태훈(2루수,kt)-신범수(포수,KIA)-강상원(우익수,한화)-최승훈(1루수,롯데)이 선발로 나선 남부팀은 무려 개의 장·단 안타를 터트리며 폭격했다. 

3회말 신성현의 3타점 싹쓸이 2루타를 비롯해 최선호, 권희동의 솔로 홈런 등을 비롯해 초반부터 크게 앞서 나갔다. 

남부팀 선발로 나선 kt 박세진은 2이닝을 퍼펙트로 막고 물러났고, KIA 전상현(1이닝 무실점)-상무 이승진(⅓이닝 2실점)-KIA 이준영(1⅔이닝 무실점)-상무 임기영(1이닝 무실점)-롯데 한승혁(1이닝 1실점)-한화 김재영(1이닝 무실점)-한화 김범수(0이닝 1실점)-kt 류희운(1이닝 무실점)이 그 뒤를 이어 승리를 지켰다. 경기는 남부팀의 11-4 대승으로 끝이 났다.



경기 MVP의 영예는 3타수 2안타 1볼넷 5타점으로 맹타를 터트린 한화 신성현의 차지였다. 신성현은 3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서 대타로 첫 타석에 들어서 3타점 싹쓸이 2루타를 터트렸고, 이후 1타점 적시타와 밀어내기 볼넷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우수투수상은 남부팀 선발 투수로 등판해 2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낸 kt 박세진이 받았고, 우수타자상은 5타수 3안타(1홈런)을 기록한 삼성 최선호가 수상했다. 

감투상은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한 경찰 야구단 윤대영에게 돌아갔다.

한편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승리한 팀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수여되며 MVP로 선정된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 그리고 30만원 상당의 우리돼지 한돈 제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우수투수상과 우수타자상 수상자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 15만원 상당의 우리돼지 한돈 제품을 부상으로 받고, 감투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NYR@xportsnews.com/사진 ⓒ 고척, 박지영 기자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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