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SBS 새 파일럿 예능 '다시쓰는 육아일기-미운우리새끼'가 오는 20일 오후 11시 10분 편성을 최종 확정했다.
'다시쓰는 육아일기-미운우리새끼'는 평소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김건모, 김제동, 허지웅의 생생한 일상이 공개된다. 다 큰 아들을 둔 엄마들이 세월을 뛰어넘어 다시 쓰는 특별한 육아일기를 담아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건모 맘(이선미)-제동 맘(박동연)-지웅 맘(김현주)이 총출동했다. 이들은 등장부터 딱히 소개가 필요 없을 정도로 아들과 똑 닮은 붕어빵 외모로 MC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건모 맘은 아들과 친분이 있는 MC 신동엽에게 "오늘 보니까 목소리도 깔고 웃음소리도 느끼하고 그러네.. 아주 그냥 어른 티가 나네. 너무 많이 자란 거 같아"라고 말하며 오랜만에 만난 반가움을 표시해 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엄마들은 녹화 현장에서 지금껏 알지 못했던 충격적인 아들의 일상을 눈으로 확인했다. 생각보다 심각한 아들의 모습에 엄마들은 한숨을 내쉬었고, 서로의 아들에 대해 같이 걱정을 해주기도 했다는 후문이어서 과연 김건모-김제동-허지웅의 평소 모습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미운우리새끼' 측은 "건모 맘(이선미)-제동 맘(박동연)-지웅 맘(김현주)은 예능 프로그램에 나왔던 연예인들의 엄마들 중 단연 역대급 캐릭터다"라면서 "MC들이 김건모-김제동-허지웅과 친분이 있어 엄마들과도 남다른 케미를 선보였다. MC들도 놀란 엄마들의 솔직하고 리얼한 반응을 방송으로 꼭 확인 부탁 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오는 20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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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