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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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듀' 양희은X사당동 쌍보조개, 세대초월 감동 무대 예고

기사입력 2016.07.13 09:17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가수 양희은이 '사당동 쌍보조개'와 또 한 번의 감동무대를 꾸민다.

지난주, 악동뮤지션과 '엄마가 딸에게'를 함께 부르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적신 양희은은 오는 방송에서는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로 파이널 무대에 나선다.

양희은의 데뷔 나이와 같아 더욱 눈길을 끈 '사당동 쌍보조개'는 파이널 무대에 앞서 "19살 '소년 양희은'의 감성으로 부르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밝혔고, 그 감성을 오롯이 무대에 녹여냈다.

양희은은 '데뷔 46년차'다운 여유로운 호흡으로 사당동 쌍보조개의 풋풋한 에너지를 특유의 목소리로 감싸줬다. 나이를 초월한 절절하고도 외로운 쓸쓸함은 4분 30초 노래에 완벽히 담겨졌고, 지켜보는 판판(판타스틱 듀오 판정단)은 그저 감탄만 할 수 밖에 없었다는 후문.

씨스타 다솜은 "노래에 고음이 없음에도 감동했다"며 놀라워했고, 윤상은 "집에 가서 다시 한 번 제대로 듣고 싶은 무대"라고 극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양희은X사당동 쌍보조개 무대 외에 김건모X마산 설리, 씨스타 그리고 김태우X작은 거인의 파이널 무대도 공개될 예정이다. 오는 17일 오후 4시 50분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SBS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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