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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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감독 "윤동·기준·준혁, 후반기 5선발 후보"

기사입력 2016.07.12 16:22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후반기에는 고정을 해서 로테이션을 운영할 생각이다."

전반기 종료를 앞둔 시점에서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이 투수 운용 계획을 밝혔다. KIA는 우천 순연 경기가 나오지 않는다면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인 SK와의 경기에서 양현종-헥터-지크가 차례대로 선발 등판한다.

윤석민, 임준혁의 이탈로 4,5선발은 임시 체제로 운영을 해왔다. 하지만 지난 10일 잠실 두산전에서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며 데뷔 첫 선발승을 거둔 홍건희가 당분간 4선발 자리를 꿰차게 됐다. 

다만 김기태 감독은 올스타 휴식기를 고려해 "홍건희는 후반기 첫 1~2경기는 뒤에서 나올 수도 있게 대기 중이다. 그래서 엔트리에서 빼지 않았다. 임기준은 중간 계투로 등판할 수 없다고 고려해 지난 주말 엔트리에서 제외시켰다"고 설명했다. 홍건희는 후반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후 선발로서 제 몫을 소화할 예정이다.

남은 선발 한자리 역시 후반기 시작과 함께 로테이션을 고정적으로 채울 예정. 김기태 감독은 "그동안은 여러명의 투수들이 번갈아가며 등판했는데, 투수 파트쪽에 확실히 세팅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렇게 하는게 선수들의 체력적으로도 나을 것 같다. 김윤동, 임기준 그리고 임준혁의 상태에 따라 누가 그 자리에 들어가느냐가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NYR@xportsnews.com/사진=엑스포츠뉴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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