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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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 위해 국가대표 기보배 나섰다…임지연 양궁 자세 지도

기사입력 2016.07.12 13:42 / 기사수정 2016.07.12 13:42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김미지 기자] 국가대표 양궁선수 기보배가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를 위해 나섰다.

지난 11일 방송된 7회에서는 배우 임지연이 깜짝 카메오로 출연, 극중 양궁 최연소 금메달리스트 이수정 역을 맡았다. 임지연은 능숙한 자세와 흔들림 없는 시선 연기로 실제 선수 버금가는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제작사 팬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임지연의 양궁 장면은 국가대표 양궁선수 기보배의 도움으로 이루어졌다. 임지연의 지도를 맡은 서울시청 양궁팀의 소개로 기보배가 양궁장을 찾은 것이다.

기보배는 4년 전 런던 올림픽에 이어 대회 사상 최초로 양궁 개인전 2연패 도전으로 정신없이 바쁘다. 그러나 기보배는 '닥터스'와 임지연의 팬이라며 기꺼이 원 포인트 레슨을 승낙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보배의 친절하고 상세한 지도에 임지연 역시 진지한 태도로 화답하며 남다른 열정을 과시했다. 이같은 모습에 기보배는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고, 임지연도 "국가대표에게 지도를 받을 수 있다는 게 영광이다. 리우 올림픽에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달해 훈훈한 광경을 연출했다.

한편 '닥터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팬 엔터테인먼트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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