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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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마' 박소담, 환자 외면한 장혁에 손 내밀었다

기사입력 2016.07.11 22:3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뷰티풀 마인드' 박소담이 장혁을 도울 수 있을까.

1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 7회에서는 이영오(장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계진성(박소담)의 집에서 눈을 뜬 이영오. 계진성 동생은 이영오를 매형이라고 부르며 이웃을 봐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이영오는 "왜 내가 너 같은 인간이 의사가 되선 안 된다고 한지 알겠니"라던 이건명(허준호)의 말과 사람들의 시선을 떠올렸다. 이영오는 환자의 바디 시그널을 읽었지만, 환자를 지나쳤다. 이에 계진성은 이영오를 쫓아가 "미안해요. 곤란하게 할 생각은 없었다"라며 사과했다.

계진성은 이 곳을 데려온 이유에 대해 오해하는 이영오에게 "당신을 남다른 눈으로 보지 않는 곳에서 쉬게 해주고 싶었다. 돕고 싶다는 마음만 앞섰다"라고 말했지만, 이영오는 "돕고 싶었던 게 아니라 확인하고 싶었던 거다. 나보다 우월한 걸"이라며 화를 냈다.  

그러자 계진성은 "이렇게 화가 난 건 당신 때문이죠? 환자한테 도망친 걸, 앞으로도 그럴까봐"라며 이영오의 진심을 건드렸다. 이를 들은 이영오는 "이런 식이죠. 타인의 고통은 공격하기 좋은 달콤한 약점이거나, 더러운 짐짝이 되거나"라며 "도와달라는 말 취소다"라고 밝혔다.  

그때 환자가 물에 빠졌다. 계진성은 지체 없이 물에 뛰어들었고, 무슨 짓이냐는 이영오에게 "내기할래요? 당신한테 보여주고 싶었다. 내가 아는 세상에선 할머닌 병든 며느리를 죽일 만큼 나쁜 사람은 아니니까. 치료, 해봐요. 환자 보는 게 두렵지 않다면"이라고 설득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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