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 그레이' 김준수 "아시아 투어와 병행 문제 없다"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도리안 그레이'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김준수는 11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즈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한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제작발표회에서 뮤지컬과 아시아 투어의 병행과 관련 "예전부터 스케줄과 관련해 고심을 했었고 서로 방해받지 않게 준비를 잘 해왔다. 콘서트는 주말에, 평일에는 뮤지컬에 열중한다. 4주만 하면 되는데, 아무 탈 없고 문제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주인공 도리안 그레이 역을 맡은 김준수는 "어느 정도 원작에 반하지 않는 선에서 캐릭터 분석을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김준수는 "관객에게 대사, 노래, 춤 등 다양하게 전달할 수 있다. 여러가지로 풀어갈 수 있을 것 같다. 창작이니까 여러가지 다양성을 기대해 주면 좋은 작품이 될 것 같다. 그런 점에서 연출님과 캐릭터의 특성과 변화하는 과정을 계속 얘기를 나누고 있다. 제대로 연습에 들어가면 대화하면서 풀어갈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도리안 그레이'는 9월 3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개막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