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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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시즌 9번째 멀티히트…팀은 6-8 패배

기사입력 2016.07.10 15:34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추신수(34,텍사스)가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맞대결에서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추신수는 1회말 리키 놀라스코의 슬라이더(80마일)을 받아쳐 좌전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후속타가 불발되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3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5회말 선두타자로 나와서는 1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그리고 7회 다시 안타를 쳤다. 4-6으로 지고 있던 7회말 바뀐 투수 트레버 메이를 상대한 추신수는 3볼-1스트라이크로 유리한 볼 카운트에서 5구 째 포심 패스트볼(93마일)을 공략해 중전 안타를 쳤다. 그러나 이안 데스몬드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이번에도 득점까지는 연결시키지 못했다.

9회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난 그는 이날 경기를 5타수 2안타로 마감했다. 시즌 타율은 2할7푼.

한편 이날 텍사스는 미네소타 6-8 패배를 당했다. 미네소타의 선발투수 놀라스코는 6이닝 4실점(3자책)을 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아 시즌 4승(7패)째를 챙겼다. 텍사스의 선발 투수 카일 로시는 5이닝 6실점을 하며 시즌 첫 패를 당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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