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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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6G 연속 안타…'ML 복귀' 최지만, 2볼넷

기사입력 2016.07.10 09:12 / 기사수정 2016.07.10 09:12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김현수(28,볼티모어)가 6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최지만(25,에인절스)도 볼넷 2개를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김현수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LA 에이절스와의 맞대결에서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김현수는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면서 6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시즌 타율은 3할3푼1리.

1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상대 선발투수 닉 트로피아노를 상대해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그러나 이후 도루 실패로 득점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3회말 1사 2루 상황에서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난 김현수는 6회 첫 안타를 때려냈다. 1-2로 지고 있던 6회말 김현수는 트로피아노의 초구 투심(89마일)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6경기 연속 안타.

이후 7회 추가로 한 타석을 더 들어선 김현수는 삼진으로 물러났고, 이날 경기를 1안타 1볼넷으로 마쳤다.



전날 C.J 크론의 부상으로 메이저리그에 콜업된 최지만은 이날 6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2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볼티모어의 선발 투수 요바니 가야르도를 상대해 볼넷을 골라낸 최지만은 4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리고 6회초 무사 1,3루 상황에서 바뀐 투수 마이클 기븐스를 상대해 볼넷을 골라내 만루 찬스를 이어갔지만, 홈을 밟지는 못했다.

최지만은 8회초 삼진으로 물러났고, 2타수 무안타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5푼.

한편 볼티모어는 2-2로 맞선 8회말 주자 1,3루에서 나온 조나단 스쿱의 적시타에 힘입어 3-2로 승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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