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6:29
경제

다양한 홍삼 브랜드 속 제품 구매 TIP은?

기사입력 2016.07.08 14:27 / 기사수정 2016.07.08 14:27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지현] 주 소비층이 중장년에서 노년층이었던 홍삼이 최근에는 젊은 층을 겨냥한 2030 제품을 출시하며 국민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열풍의 큰 원인은 홍삼의 뛰어난 효능 덕분이다. 면역력 강화는 물론 노화 방지, 항암, 혈류 개선, 피로 회복 등 건강에 두루 이롭기 때문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건강식품 하면 홍삼을 꼽는 것이다.



이에 따라 현재 시중에는 다양한 홍삼 브랜드들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제품을 구입할 땐 브랜드의 인지도 또는 저렴한 가격과 같은 사항들 외에도 제조 방식이나 첨가물 등 여러 가지 요인들을 두루 살펴보는 것이 좋다.

홍삼은 제조 방식에 따라 물 추출 방식, 발효, 전체식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이중 '전체식 홍삼'은 '우리 땅에서 나는 식물을 껍질부터 뿌리까지 모두 먹어야 모든 영양소를 조화롭게 섭취할 수 있다'는 '일물 전체식(매크로바이오틱)' 개념을 적용한 것으로, 일부만을 추출하거나 쪄내는 것이 아닌 그대로를 미세 분말로 갈아 제품에 넣는 것이다. 통째로 넣는 '전체식'의 경우, 산성 다당체와 식이섬유 등 각종 영양분이 포함되어 있는 부산물(홍삼박)까지 그대로 담겨있어 모든 성분을 조화롭게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선택할 때에는 제품에 유해 식품 첨가물이 사용됐는지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간혹 홍삼에 단맛을 더하고 점도를 높이기 위해 시클로덱스트린, 아가베 시럽, 젤란검, 잔탄검과 같은 식품 첨가물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시클로덱스트린은 탈취제의 주원료이며, 아가베 시럽은 과당의 유해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인공 감미료다. 젤란검과 잔탄검은 역시 제품을 묽거나 진하게 만드는데 사용되는 합성 첨가물로, 장기간 복용 시 대사증후군, 고혈압, 장염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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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planni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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