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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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수지, 10년 전부터 애틋했다(종합)

기사입력 2016.07.07 23:19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우빈과 수지의 10년 전 이야기가 공개됐다.

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2회에서는 신준영(김우빈 분)과 노을(수지)의 10년 전 과거사가 그려졌다.

이날 신준영은 자신을 모르는 척하는 노을을 향해 "너 나 몰라? 노을"이라고 소리쳤다. 노을은 "알아. 이 개자식아"라고 받아쳤다.

그리고 시간은 2006년,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갔다. 신준영과 노을은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었다.

노을은 절친 나리가 신준영에게 차이고 힘들어 하자 대신 나섰다. 신준영과 노을은 나리로 인해 처음 만나는가 싶었지만 사실 노을이 예전에 신준영을 좋아했었다. 노을은 신준영에게 고백하려고 마음먹었던 당시를 떠올리기도 했다.

신준영은 노을을 골탕 먹이려고 일부러 나리 일행 앞에서 노을과 백일 동안 사귄 척 연기를 했다. 덕분에 노을은 배신자 신세가 되고 말았다.

신준영은 노을을 그렇게 만들어놓고 신나 하면서도 노을이 부친상을 당했다는 소식에 가슴 아파했다. 심지어 발인할 때 노을 아버지의 영정사진을 들어주기까지 했다. 노을은 뒤늦게 그 사실을 알고 신준영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신준영은 노을의 고맙다는 한마디에 묘한 감정에 휩싸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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