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KIA 타이거즈의 이범호(35)가 개인 통산 100사구를 달성했다.
이범호는 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팀간 7차전 맞대결에서 3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이범호는 1-0으로 앞선 3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kt 선발 투수 장시환의 공에 오른쪽 팔목을 맞았다. 이범호의 통산 100사구. KBO리그 역대 23번째 기록이다.
이범호는 한동안 고통을 호소했지만, 이내 1루로 걸어나갔다. 3회말 수비를 소화한 이범호는 4회말 김주형과 교체됐다.
KIA 관계자는 "단순 타박상이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김주형과 교체됐다"고 설명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